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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 & 디지털 웰빙/건강 (Health)

심구동률(EF) 수치의 비밀: 내 심장 엔진의 출력은 몇 퍼센트인가

by 보랑샘 2025. 12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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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F(Ejection Fraction, 심박출률) 수치는 심장이 한 번 뛸 때

좌심실에 들어온 혈액 중 얼마나 많은 양을 몸으로 내보내는지를 나타내는 '심장 엔진의 효율' 지표입니다.

심부전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향후 치료 방향(약물 또는 수술)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.


심구동률(EF) 수치의 비밀: 내 심장 엔진의 출력은 몇 퍼센트인가

1. EF 수치에 따른 심장 상태 분류

일반적으로 심장 초음파를 통해 측정하며,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.

분류 EF 수치 (%) 상태 설명
정상 (Normal) 55% ~ 70% 심장이 정상적인 펌프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.
경도 감소 (HFmrEF) 41% ~ 49% 기능이 다소 떨어져 있으며, 심부전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저하 (HFrEF) 40% 이하 심박출률 저하 심부전으로 진단하며, 적극적인 약물 및 시술/수술이 필요합니다.
심각한 저하 35% 이하 급사(부정맥) 위험이 있어 제세동기(ICD) 삽입 등을 고려해야 하는 단계입니다.

2. 수치가 낮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?

EF 수치가 낮다는 것은 몸 구석구석으로 혈액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.

  • 호흡 곤란: 초기에는 운동 시 숨이 차다가,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찹니다.
  • 만성 피로: 근육과 장기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 쉽게 지치고 기운이 없습니다.
  • 부종: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 다리, 발목, 복부 등이 붓습니다.
  • 밤중 기침: 누우면 폐에 물이 차는 느낌이 들어 자다가 깨기도 합니다.

3. EF 수치가 정상인데도 심부전일 수 있나요? (중요)

네, 이를 **'박출률 보존 심부전(HFpEF)'**이라고 합니다. EF 수치는 50% 이상으로 정상이지만,

심장 근육이 딱딱해져서 피를 충분히 채우지 못하는 경우입니다.

주로 고혈압, 고령, 심방세동 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나며,

수치는 정상이어도 환자가 느끼는 고통은 수치가 낮은 심부전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.


심구동률(EF) 수치의 비밀: 내 심장 엔진의 출력은 몇 퍼센트인가

4. 수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

다행히 EF 수치는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. (이를 HFimpEF, 개선된 심부전이라고 부릅니다.)

  • 약물 치료: 심장의 부담을 줄여주는 최신 약제(SGLT2 억제제, ARNI 등)를 사용합니다.
  • 원인 질환 교정: 심방세동을 정상 리듬으로 돌리거나,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수술을 통해 수치를 회복시킵니다.
  • 생활 습관: 철저한 저염식과 전문가의 지도하에 이루어지는 유산소 운동이 필수적입니다.

💡 핵심 

EF 수치는 심장의 **'펌프 파워'**입니다.
40% 이하라면 엔진 성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므로,
앞서 말씀드린 메이즈 수술이나 판막 수술 등을 통해 원인을 제거하고
수치를 다시 끌어올리는 것이 치료의 핵심 목표가 됩니다.

혹시 환자분의 최근 검사지에서 **EF 수치가 정확히 몇 %**로 기록되어 있는지 확인 가능하신가요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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